맛집 리뷰/부산_화명동

수육백반의 구성이 좋은 뽀얀 국물의 화명동 국밥집 <진국정> 솔직후기

맛도리 2022. 1. 2. 18:18

 

1. 간단소개

안녕하세요 맛도리입니다 ~ 오늘은 화명동의 다른 국밥집인 진국정에 대한 소개를 해 드릴까합니다. 화명동에 유명한 국밥집이라고 하면 역시 저번에 설명 드린 ( 아래 링크 참조 ) 짱터 돼지국밥이 있는데, 들깨가 들어간 짱터 돼지국밥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다보니 좀 전형적이고, 늘 보던 돼지국밥이 땡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진국정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https://sshanss.tistory.com/7

 

순대와 머릿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화명동 점심 맛집 <짱터 돼지국밥> 솔직 후기

화명동에서 점심 혹은 낮술 하기 좋은 돼지국밥집  1. 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명동에서 점심 먹기 가장 좋은 집 중 하나인 짱터돼지국밥에 대해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사상에

sshanss.tistory.com

 

2. 위치, 구조 및 운영 시간 

진국정의 운영 시간은 24시간이고, 배달도 많이 시키는 듯 합니다. 밤 늦게 술을 마시고 해장을 하고 싶거나 아침에 국밥 시켜먹고 싶을 때 시켜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가서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배달 많이 시키더라구요 ( 조금 정신없을 정도 )

 

위의 방향으로 계속 오시다 보면 모텔 많은 쪽, 옛 화명 기차역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안에 자리는 엄청 많아서 웨이팅 하거나 그럴 경우는 없을 거 같으니 부담 없이 방문 하시면 되겠습니다. 

 

 

식탁에서 먹을 수도 있고 좌식자리에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주방과는 조금 떨어진 자리와 복도에선 좀 떨어져서 앉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배달도 많고 일하는 사람도 많은데 뭔가 정리 안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정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조금 별로 였던 것은 일 하시는 분들끼리 좀 막 얘기하시는 경우도 많이 보고, 어린 알바생도 조금 서비스가 불편하더라구요. 

 

3. 메뉴 및 가격

최근 원재료의 상승으로 인해 국밥 가격이 500원씩 인상되었는데요. 위의 가격은 최신 가격이 반영 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 적인 추천으로는 돼지국밥은 너무 무-난해서 딱히 저 돈 내고 시켜 먹을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지만 수육백반은 정말 구성이 좋기 때문에 꼭 한번 시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오는 손님들이 시키는 것을 보면 돼지국밥을 먹기보단 수육백반이나 뼈해장국을 많이 시키는데, 뼈해장국은 한번 먹어 봤는데 퍽퍽한 살이 주로 들어 있어서 정말 해장국이 땡기는 날 먹을 곳이 없어서 먹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4. 상차림 및 음식

기본적으로 모든 테이블에 다대기(양념), 새우젓, 들깨가루, 후추, 소금 및 수저가 있구요. 

수육백반을 시켰을 때 밑반찬은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쌈과 저 무말랭이+오징어젓은 수육백반을 시켰을 때만 나오는 것 같고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추가해서 드실 수 있으세요. 

 

수육백반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구성이 좋구요. 아주 좋았던 점은 뚝배기접시(?) 같은 곳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수육과 순대가 같이 나온 다는 것인데요. 따뜻함을 오래 유지 시켜줄 뿐만 아니라, 따로 나오는 국물은 국밥용으로 들깨가루나 다대기를 넣고 자극적인 국물로 만들고, 수육백반 아래의 국물은 양이 꽤나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새우젓 간 정도만 해서 좀 맑은 국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육은 삼겹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순대도 터져서 잡아올려서 사진 찍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다만 여러명이 와서 수백을 다 같이 시키면 정말 자리가 없을 수 있거든요 ? 양념도 많고 수육 그릇에 국물에 밥그릇까지 있다보니.. 그 점은 유의하시고 좌식자리에 앉거나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국밥집에 가면 대충 한 끼 떼우고 온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진국정의 수육백반은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님에도 다양한 반찬과 수육, 순대와 국물이 같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5. 총평

 


맛 :★★★☆☆

가성비 :★★★☆☆

가심비 : ☆★★★★☆

재방문의사 :★★★☆☆

 

 

총평 : ★★★☆☆ 그냥 돼지국밥에 비해는 가격이 더 쌔지만 따뜻한 수육과 뽀얀 국물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종종 생각나면 가고 싶은 곳. 엄청난 특별함은 없고, 24시 운영이여서 접근성이 좋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할 시, 일하시는 분들이 배달 떄문에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