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동 맛집] 뉴숯불통닭_오랜 전통의 치킨집, 예전의 감동은 없지만.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찾아온 맛도리입니다

대학생 시절 위치가 애매했지만 한번씩 그 옛날 치킨 맛을 느끼기 위해 장전동에 위치한 뉴숯불통닭을 가곤 했습니다.
그땐 뭔가 가격은 비슷한데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그런 맛집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느끼는거지만 “치킨 리얼 맛집이다!”라고 하면 보통 옛날 방식으로, 시장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튀긴 듯한 치킨 집들이 유명한 거 같네요.
뉴숯불통닭에 대한 총점은 맨아래에서 보시면 되고 상세내용은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1. 가격 및 메뉴
뉴숯불통닭 본점
부산 금정구 금강로335번길 55 1층 (장전동 146-2)
place.map.kakao.com
메뉴는 역시 전통의 강호들이 보통 그렇 듯 간단하게 이뤄져 있습니다. 저는 뼈 강경파이지만, 이날은 술을 먹을 예정이기도 하고 순살이 양은 적지만 국내산 닭다리살로만 이뤄져있다고 하여 순살로 시키게 되었습니다.

배민 리뷰를 보니 순살양이 너무 적다고 막 화내는 리뷰를 본 것 같은데 위의 사항을 고려하고 시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세트로 해서 순살 후라이드 한마리+ 양념 반마리로 시켰는데요
양으로 따지자면 순살은 감자가 있어서 양이 좀 많게 느껴졌고 양념은 그냥 그랬고 술안주로 먹을거면 그냥 한마리 시켜도 크게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저희는 배고픈 상태에서 반주로 조졌지만 한 1/3정도는 포장해왔거든요
맛은 후라이드가 솔직히 더 맛있더라구요 ( 본인 : 뼈 후라이드 강경파)
안에서 가마솥? 처럼 생긴 곳에서 압력을 줘서 튀겨서 그런지 식감은 부드러웠고, 닭다리살이라 맛없는 살 없었고, 반죽에선 약간의 한방 향이라고 할까 고유의 향이 느껴졌는데 향신료 질색하는 여자친구도 맛잇게 먹은 것을 보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맛은 평소 프랜차이즈와 꽤나 차별화 된 맛으로 한번쯤은 먹어볼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그리 싼 편은 아니고 위치도 상당히 애매합니다. (지하철 내리고 한 10분 걸어야함)
올라오는 길에 미리 예약 주문은 안받아주더라구요? 그런 면에선 좀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고로 한번쯤은 들러볼만 하지만 고유의 맛과 불편함으로 그 다음은 주저할 수 있겠슴다.
(저는 한동안은 안 갈 예정)
여기까지 당연히 내돈내산으로 먹은 장전동 뉴숯불통닭 리뷰였습니다